청와대 국민품으로 2년만에 엄빠랑 뒤늦게 방문! 세종문화회관에서 환승해서 쉽게 갈 수 있어요
안녕하세요 도비입니다
휴무를 맞이해 오랜만에 엄마 아빠와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날씨가 선선한 줄 알았으나 아직까지 오후는 아닌것으로 ㅋㅋㅋ 너무 덥고 힘들었지만 날씨는 너무 좋아서 가을에 다시한번 천천히 다녀오고싶은 마음이듭니다 ㅎㅎㅎ
빨간버스를 타고 세종문화회관에서 내린 후 횡단보도 건너 청와대 정문 가는 버스로 환승해서 쉽게 도착할수있었답니다
청와대는 미리 예약하지않으면 방문할 수 없는 장소로 도비도 전날 미리 3명 방문을 예약을 하고 청와대에 도착했습니다!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하면 문자로 이렇게 예약시간과 주의사항을 보내주시더라구요
2시간씩 시간이 나누어져 있어 한 타임당 7천명 정도 방문할 수 있는것같아요
아무래도 개방한지 2년이 넘은지라 방문해볼 만한 사람은 대부분 했는지 방문할 수 있는 예약인원은 매우 널널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방문했을때 한국말 보다는 중국말이 더 많이 들려 생각보다 많은 외국분들이 청와대를 방문하는것같았어요
무료라서 그런가


하늘 너무 멋지지않나요? 푸른하늘과 하얀 구름이 너무나도 쳥량한 여름을 잘 표현하고 있는듯합니다
해가 너무 뜨겁기도해서 사람이 없겠다 싶었는데 안으로 들어가보니 많은 방문객들이 숨어 있었더라지요 ㅋㅋㅋ
혹시나 그런 테러때문일까요 문앞에서는 간단한 가방 검사도 진행을 해야 들어갈 수 있답니다

이건 본관이예요
티비에서만 보던 건물을 직접 보게 되니 신기방기
정원도 관리가 잘 되어있어 눈이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답니다
단체관광을 많이 오기도 하는데 솔직히 국민은 무료일 수 있는데 외국인들도 무료로 하는게 맞는건지?
너무 쉽게 방문하는게 좋은것같진않다 관람 매너도 중요한데 너무 시끄럽고 그래서 적당한 지불을 하고 방문을 하게 하는것도 나쁘지않다고 생각을 합니다~

대통령 접견실인데 마찬가지로 뉴스에서 많이 보던 장소라 더욱더 신기방기
보통 실물이 안좋은 경우가 많은데 청와대는 오히려 실물이 더 멋스럽게 느껴지는 공간이 더 많았습니다
오래 된 건물이긴하지만 국가의 위엄과 멋스러움이 느껴지는 공간들이였던것같아요




역대 대통령의 초상화가 섞여 있는 공간입니다
사진처럼 세밀하게 그려져 있는 초상화가 매우 인상깊네요


소정원을 지나 상춘재가는 길에 새들이 나무에 익어가는 과일을 쪼아먹고 있더라구요
가까이에서 사진을 찍고있는데 사람친화적인 새인가 신경 안쓰고 과일만 쪼아먹더라구요 ㅎㅎㅎ
귀여워서 사진에 남겨두었습니다
잘 익은 과일만 쪼아먹더라구요 ㅎㅎㅎ 얘말고도 다른애들도 밥먹기에 바쁜듯


상춘재에서 찍은 반송이예요 반송의 크기가 매우 커서 가까이에서 보면 참 멋지다는 생각이 들어요
대통령님께서 직원들과 점심시간 이후 산책이나 국민 초청해서 행사를 진행하거나 그럴때 많이 뉴스에서 봤던것같아요
뒤쪽으로는 상춘재가 있는데 부모님만 찍고 따로 찍지를 않아서 패스합니다 ㅎㅎㅎ

원래는 첫번째로 둘러보려고 했던 영빈관이예요~
영빈관은 외국 국빈 만찬을 즐기는 곳으로 위에 만찬장이 너무 작아 크게 따로 지은걸로 알고있어요~
고급스러운 샹들리에와 밝은 톤으로 화려한 분위기가 더해져 정말 멋지다고 생각이 들었답니다
공간만 멋진것뿐만이아니라 건물자체도 정말 멋지더라구요

정면에서 보이는 4개의 돌기둥은 무려 60톤에 달하는 통으로 제작한 돌 기둥이라고 설명이 써있더라구요
사실 아빠가 설명을 해주시는데 안믿었어요 ㅋㅋㅋㅋ 돌을 잘 다듬어서 이음새가 안보이는거 아니냐구 ㅋㅋㅋ
그런데 아빠가 뒤에 기둥이라 비교해서 봐보라면서 ㅋㅋㅋ 자세히 보니 뒤에 크게 설명이 진짜 그렇게 써져있더라구요
이렇게 큰 돌이 있다는 사실이 더 신기방기
영빈관은 말 그대로 손님을 맞이하는 곳으로 외국의 대통령이나 총리가 방문했을때 우리나라를 알리는 민속공연과 만찬이 이루어지는 공식행사장으로 이용이 되는곳인데 이 앞으로 보이는 풍경도 정말 멋집니다
하늘이 얼마나 멋진지 잊혀지지않을것같은 하루였어요
사랑하는 엄마랑 아빠랑 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기도했구요
시간을 더 내서 함께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아주 천천히 걸어서 1시간 20분 정도면 청와대를 둘러보는데 큰 문제는 없었던것같아요
주말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을진모르겠지만 아직 방문을 안해보신 분들은 평일에 널널할때 꼭 한번 다녀와보시는것을 적극 추천해드릴깨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