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역 맛집 기흥 숯불닭갈비/막국수 닭특수부위 맛이나게 구워먹기! 주차는?

안녕하세요 도비입니다

퇴근하고 고기를 끊지못하고 고기 냄새를 찾아 방문한 기흥구청 옆에 위치한 기흥 숲불 닭갈비를 방문했습니다~

근처에 회사도 있고 그래서 금요일이 되면 정말 불금이 뭔지 알것같은 기흥구청인데

오늘은 아무래도 평일이다보니 기흥역 기흥구청 자체가 한산하더라구요~

기흥구청 방면으로 들어오면 코너에 크게 있어 안보일 수 가 없는 매장입니다

주차는 저녁에는 아무데나 하면 되긴하는데 우리는 안전하게 기흥구청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방문했어요

기흥구청은 일정시간 이후에 주차를 하면 무료니 시간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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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꿍은 이미 회사 회식으로 몇번 방문을 해본 경험이 있었는데 나름 맛이 좋고 사장님이 친절하다며 저를 데리고 가고싶었다고 그러더라구요 ㅋㅋㅋ

사장님이 친절한데 이상하게 친절하다구 ㅋㅋㅋㅋ 약간 츤데레 같은 매력이 있다며 너무친절한데 말투는 안친절해보일수있다는 겪어봐야 안다며 자꾸 빨리 가보자고 그러는거예요

 

 

먼저 소금구이 2인이랑 막국수 계란찜을 주문했어요

여길 오면 풀코스로 즐겨야 한다며 막국수는 딱히 먹고싶진않았지만 본인이 먹고싶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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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갈비 하면 넓은 팬에 야채와 닭을 함께 볶는 닭갈비가 먼저 생각이 나는데 이곳은 숯불에 닭을 구워먹는 숯불닭갈비랍니다~

고기는 초벌이 되어서 나와 조금만 구우면 바로 먹을 수 있었어요

사장님이 주문을 받으셨는데 미소는 딱히 없으시고 그냥 사장님 스러웠답니다

그런데 고기가 나오고 구워주시면서 2분만 구우시고 뒤집어서 2분만 더 구워서 드시면 댑니다

2분만 구우세요 왔다갔다 하면서 잘 하고 있는지 뒤에서 감시 하고 잘 못하면 2분만 구우시면댑니다 하고 뒤집고 가세요

ㅋㅋㅋㅋ 2분만ㅋㅋㅋ 명찰 만들어 드리고 싶음 ㅋㅋㅋ

숯불이 약해서 답답한 경우도 있는데 여기는 다른거 구워먹고 볶음밥 지지고볶고해도 불이 콸콸콸

막국수도 금방 나와서 같이 먹었는데 처음엔 막국수 맛이 다 비슷하지 뭐 하다가 어느새 ㅂ바닥이 보일 정도로 클리어 완막이였달까

보통 주문한 음식이 많으면 음식 먹다가 배불러 남기는데 막국수 정말 완막했어요

저는 너무 빡빡한건 싫어서 살짝 육수를 넣어 비벼서 먹었는데 불지도 않고 고기랑 맛있게 먹었답니다

사장님의 구워주시는 현란한 2분만 소금구이 닭갈비입니다

은근 닭고기가 타지도 않고 신기방기

달라붙으면 억지로 떼지마세요 1 분 2분뒤에 긁으면 떨어집니다 2분뒤 드세요

상태보고 잘했으면 잘하고계십니다 칭찬하고 그냥 슝 사라지심 ㅋㅋㅋㅋㅋ

앞으로 닭갈비 먹으러는 볶으러 가기보다 구워먹는 기흥숯불닭갈비 여기를 더 자주 올것같아요

다 좋았는데 계란찜에서 약간 좀 실망

요즘 계란찜 트랜드는 폭탄계란찜인데 엄마가 약간 건강식으로 계란찜 해준 느낌이랄까

정말 간만해서 끓여준 계란찜이라서 바뀌지않는다면 계란찜은 다음에는 패스할것같아요 ㅋㅋㅋ

깔끔한 맛을 좋아하신다면 이 계란찜을 더 좋아하실수도있겠지만 저는 야채가 들어가서 예쁜 계란찜이 더 좋아요 ㅎㅎ

맛있게 구워진 소금닭갈비~ 이건 2인분 시킨건데 이만큼 옆에 접시에 더 있는데 사장님이 다 안올려주셨어요

정말 어이가 없는게 먹다가 정신팔려서 닭목살도 1인 주문했는데 사진을 안찍었지뭐예요

그것도 은근 맛이 신기하고 맛있더라구요

사장님이 꼬기 숯불에 올려주시면서 뒤집지 마세요 뒤집지마세요 그대로 2분만 2분만 구워드세요

뭔가 퉁명스러운데 고기 걱정많이 해주십니다 ㅋㅋㅋㅋㅋ

매장 안에서 보면 밖에는 통창으로 열수있어 답답하지않고 환기도 잘 되고 은근 분위기도 좋았어요

옆 테이블은 회식인지 이것저것 주문해서 드시더라구요

거기서 닭목살을 주문하셔서 뭐지 하고 저도 주문한건데 역시 시키길잘해따!

처음 도전한 부위인데 닭발 이런건 못먹는데 이건 약간 미니 토시살 같은 느낌으로 모양이 이상하지않아 먹을만했어요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도전해보세요 은근 꼬들꼬들해 재밌는 식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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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연기나서 불편할까봐 환풍기도 내려서 봐주시고 왔다갔다 봐주시고 슝 사라지고 ㅋㅋㅋ 재밌었어요

감시하러 왔다가 잘 하고 있으면 잘하고있습니다 칭찬해주시고 사라지고 못하는 사람은 와서 해주고 가시는거니 구워주신다면 잘 못하고 있는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셨죠? 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평일이라 밖에 차도 없고 거리가 엄청 한산하네요~

사람많으면 시끄럽고 사진도 잘 못찍었을건데 근데 아마 저희는 9시쯤 방문해서 저녁겸드시는 분들은 식사를 한차례하고 2차를 떠나지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여긴 2층도 있어요~ 2층은 시원

막국수를 먹어 배부른데 이건 닭목살 시키면서 먼저 주문을 해버린 치즈볶음밥이예요

왜이렇게 자꾸 미리 주문하냐고 배불른데

짝꿍이 하는말이 여긴 주문하면 시간이 좀 걸려서 뭐하나 나오면 미리 주문을 해야한대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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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은 이렇게 팬에 예쁘게 다 담아서 주시는데 아까 적은것처럼 먹느라 정신이 없어 사진찍는걸 잊어버리고 급하게 다 볶으고 나서 찍은 사진이랍니다 ㅋㅋㅋㅋ

볶음밥 너무 존맛탱이예요 다른건 안먹어도 진짜 마지막에 탄수화물 디저트 볶음밥은 절대 뺄수없을것같은대요!

이걸 그 숯불 망 위에 얹어서 볶아먹는건데 아까도 적었지만 아직도 숯불은 활활이라 엄청 지글지글한 상태로 볶아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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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약간 또 웃겼던게 ㅋㅋㅋ 시징님께사 팬 손잡이 뜨거울까봐 주의사항 주셨거든요

숯불안으로 손잡이 안들어가게 하라고 ㅋㅋㅋ

근데 그게 약간 도시괴담 스타일처럼 들려가지고 한참 둘이서 웃었다구요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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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이 손잡이가 숯불 안쪽으로 들어가서는 안됍니다

들어가게 된다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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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볶음밥에는 손잡이가 없습니다 만약 손잡이가 있다면 빨리 그 자리를 벗어나세요

같은 그런 ㅋㅋㅋㅋㅋ 도시괴담 스타일 뭔지 아실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늦은 저녁 밥 너무 맛있게 먹고 이디야에서 맛있는 블루베리 스무디까지 야무지게 들고 집으로 갔다는거~

둘이서 6만원이 넘게 나왔는데 제가 처음 가는거라 짝꿍이 이것저것 입에 맞는거 찾아보라며 다 시켜서 너무 많이 먹게 됐네요 ㅎㅎㅎㅎ

뭐가 맛있는지 알았으니 다음 방문하면 맘에 드는 메뉴만 공격해야쥐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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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이런 매장은 오래되서 조금 허름하고 지져분할거같아 잘 안갈때도 많은데 은근 또 깨끗해서 다음에 재방문의사가 있습니다~

은근 별로인 집은 개까는데 기흥숯불닭갈비는 사장님도 재밌고 맛도좋아서 재방문하려구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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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고기는 1인분에 대부분 1만4천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