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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생대구, 속초에 가면 해장은 여기서 하는게 맞다~(속초88생선구이도 잊지말라규~)

휴무/맛밥

by 살찐도비 2025. 3. 1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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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비입니다~

추억의 도시인 속초는 쉬는 날 종종 놀러가는 곳 중 하나인데요~

바다도 즐기고 맛집도 즐기고 이것저것 하기 좋기도 하고 짝꿍의 군대가 고성이다보니 몇번 추억을 쌓은 내용들이 있어 더 자주 놀러가게 되는것같네요 ㅎㅎㅎ

다양한 식당들이 생기고 사라지고있는와중에 오랫동안 영업을 하는 아주 시원한 속초대구탕 집이 있는데 오널은 속초에 가면 해장은 속초대구탕으로 해야쥐~ 속초대구탕을 소개해드립니 ㅋㅋ

아주 시원한 국물인데 맵찔이가 먹을땐 약간 칼칼한 맛이 있었으나 그래도 속이 시원한 건강한 맛 1등이예요

전날 과음하신 분들은 필수코스로 잡으쉬는것을 핵추천 핵파스칼추천

일단 집에 가기전에 아침에 숙소에서 나와서 영량호 쪽으로 이동하면 약간 횟집스러운 비주얼의 2층 건물이 있는데 그게 바로 속초생대구 집 입니다 ㅋㅋ

들어가는 입구에는 사장님께서 약간 그런 포스로 맞이해주세여 장사 잘 되는 포스 아시져?

원래 웨이팅이 엄청난데 이날은 비도 촉촉히 오고 아침에 일찍 오기도 하고 제가 1등인줄알았으나 주차장은 만석에 들어가보니 이미 식사중인 팀도 여럿있더라구요

도비가 밥을 먹는 동안에도 계속 사람들이 들어오더니 점심시간이 되어가니 웨이팅 줄이 생기더라구요

역쉬 일찍와서 밥을 먹어야 한다~~~ ㅎㅎㅎㅎ

특히 속초는 신선한 해산물 요리로 유명하잖아요? 그 생선 요리중에서도 서울이나 그런곳보다 속초에서 생대구탕이 더 유명하고 맛이있는 이유 중 하나가 생대구의 신선도 때문에 속초에 유명한 생대구탕이 많이 있다고하더라구요

사실 맨날 생선구이만 먹으러 다녔지 대구탕을 접하게 된건 얼마 안됐는데 몇번 먹지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 속초생대구를 찬양하게 되어버렸답니다 ㅋㅋㅋ

1층에서 식사하고싶었으나 1층은 이미 만석이라 2층으로 올라왔답니다

1층은 약간 답답했는데 2층 올라오니 통창에 답답하지않은 공간이여서 올라오기 잘했다 생각이 들었어요

ㅇ2층에서는 가족1팀이 있어서 조용해서 기다리는 시간이 편안했답니다

메뉴는 엄청나게 다양하진않은데 가장 베스트 메뉴는 생대구탕이고 생대구전도 맛있다는 이야기가 많은데 둘이서 먹는거라 양이 많을듯해 생대구탕 2인만 주문했어요

이후 넘 아쉬웠음... 그냥 시킬껄,.,

반대쪽 가족은 생대구전을 시켰는데 한입먹고 극찬을 해서 겁나 한입만 하고 싶은 마음이 ㅋㅋㅋㅋ

ㅈ다음엔 그냥 남더라도 꼭 주문해야겠어요

 
 

이렇게 반찬을 먼저 세팅해주셨는데 가운데 있는게 청어알인가봐요

약간 젓갈종류 잘 못먹는데 김 위에 밥이랑 청어알을 올려서 먹으면 정말 존맛탱인걸요

그리고 여기가 코다리맛집인가 싶을정도로 코다리도 너무 맛있었어요 ㅋㅋㅋ

코다리도 메뉴로 판매해주세요 제발요

음식점가면 그냥 모양만 낸다고 찔끔 주는 경우 많잖아요 그냥 반찬 가지수만 늘리는것처럼

근데 속초생대구 식당은 청어알도 넉넉하게 주시더라구요

리필은 없고 구매해서 먹어야하는데 딱히 더 주문해서 먹을정도로 양이 적지않아서 넉넉하게 먹을수있었어요

와 다시 봐도 존맛탱의 코다리예요

애껴먹었어요 ㅋㅋ 살 한톨한톨 꼬들꼬들한 맛이 예술!

더 달라는 말을 못해서 다음엔 더 받을수있는지 꼭 물어볼거예요

생대구는 겨울에 더 신선하다고 하는데 날이 쌀쌀해지면 다시한번 들러볼꺼예요

먹는 방법은 이렇게 김위에 밥이랑 청어알이랑 콜라보해서 한입에 쏙 넣으면 된다고합니다 ㅋㅋㅋ

생대구탕 나오기 전에 밥 다먹을뻔

생대구탕이 나왔습니다~~~ 미니리 향이 너무 좋아요~~~

맑은 국물에 생대구가 한가득 미나리 한가득!

담백하고 시원한 맛의 맑은 생대구탕이예요 끓이면 끓일수록 속이 더 시원해지는 칼칼한 탕이였어요

쓰면서도 생각나... 쏘주 한잔을 크으으으

한입먹고 그 이후로부터는 생대구탕 공략하느라 뒤적거리는 사진이 없네요 ㅋㅋㅋㅋ

가격은 생대구탕 1인분에 2만3천원으로 저렴한 금액은 아니지만 생물에 넉넉한 양과 시원한 탕 맛이라면 오케이입니다 !

저녁에 과음한 사람은 여기 다 모여라ㅏㅏㅏㅏ

모여서 한잔하게... ㅋㅋㅋ

속초생대구 식당은 진짜 매체에 노출되서 유명한것도 있지만 현지인 분들도 적극추천하는 식당이라고 하니 웨이팅 안할수없어??!!

물론 전 다음에도 아침에 일찍 먹으러 올것같긴해요 ㅋㅋㅋ

아침부터 생대구탕에 생대구전까쥐~~~~ 놓치쥐않을꺼야ㅏㅏㅏㅏㅏ

날씨가 진짜 촉촉해서 아침 식사 메뉴로 더욱더 완벽했던 하루였어요 ㅎㅎ

이건 전날 방문했던 속초88생선구이 식당인데

속초생대구 를 겪어보기전엔 이게 짱이였는데 왜케 초라해보이지

이상하다 좋았는데,,,

둘 중 하나 간다면 속초생대구로 선택할거같은데요???

그래도 맛이 있긴한데 그냥 생선구이이긴해요 ㅋㅋㅋ

그래도 속초 88생선구이만의 오징어젓갈이 진짜 존맛탱이여서 자꾸 밥 먹을때 생각이 나긴해요

오징어젓갈은 택배로 주문해서 받을수도있어요

생각난김에 저도 하나 주문해야겠어요

오징어 젓갈이 1키로 한통에 삼만오천원정도했던것같은데 여름엔 포장이 어떻게해서 오려나

한번 주문해서 받아보고 나중에 다시 블로그에 올려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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